가쉽 / / 2017. 5. 11. 02:36

술한잔에 시각장애인이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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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서 술한잔 마셨다가 많은 것을 잃어버린 여성이 있다.

 

 

 


22세의 영국 아가씨 한나 파월 은 그리스 의 유명한
휴양지 자킨토스 섬을 찾아 휴가를 즐겼다.

자킨토스 섬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촬영했던곳으로 유럽은
물론 국내에서도 낮익은 곳이다.

 

 

 

 


하지만 그 여행은 파월에게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게 만들었는데...

그녀는 친구 2명과 함께 술집에 가서 파티를 즐기면서 보드카로 만든
칵테일을 마셨다.


그날 저녁에는 특별한 문제는 없었고 기분좋게 놀고 숙소에 들어와서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친구가 그녀를 깨웠는데 사방이 칠흑처럼 깜깜했고,
친구에게 어둡다며 커튼을 좀 걷어달라고 부탁했지만

그것은 어두워서가 아니라 앞이 보이지 않았기때문이란걸
이내 깨닫게 되었다.

 


섬내 병원을 찾은 파월은 자신이 갑자기 시력을 잃은것이
전날 마신 술에 공업용 알콜인 메탄올이 첨가돼 있었기 때문이란걸
알게됐다.

 

절망에 휩싸인 그녀는 더 큰 병원에서 더 큰 문제를 알게됐는데
시력 상실 외에도 콩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신부전증까지 발생했다.

 

 

 

 


함께 칵테일을 마셨던 다른 2명의 친구들 역시 심한 복부경련으로
고생했지만 완쾌됐고 유독 파월에게만 이런 가혹한 결과가 생겼다.


파월은 영국에서 급하게 날아온 그의 엄마로부터 콩팥을 이식받았고,
수술은 다행히 성공적으로 마쳤다.


자칫 시간이 더 지체됐거나 엄마가 없었다면 사망했거나, 남은 생을
내내 투석을 받으면서 살 뻔했다.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자킨토스 섬을 비롯한
지중해 술집, 클럽 등에서는 원가를 낮추기 위해


싼 증류주를 섞는 칵테일이나 폭탄주 등은 그녀의 사례 이전에도
자주 사고를 일으켜왔다.

 

 

 

그리스 경찰은 알바니아와 불가리아의 범죄 조직이 자동차 부동액
제조에 사용되는 독성이 강한 메탄올을 보드카에 공급했다고 추정했다.


한편 그녀를 치료했던 신장전문의는 그냥 공업용 알콜을 마신것보다
이것저것 섞여지면서 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중해쪽으로 여행가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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